2016년 1학기 학교사회사업!!

<2016년 상반기 학교사회사업>


- 진행기간 : 2016년 4~6월

- 장 소 : 백령초, 북포초, 대청초

- 내 용 : *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 게임진행

* 나는 혹시 범죄자?! : 명예훼손과 모욕죄 사례 살펴보기

* 학교가 재미없는이유!? 포스트잇 생각나눔

* 내가 듣고싶은 말로 친구 칭찬하기!




“아니아니! 몰라 이거?! 답답해!”

말 대신 몸짓으로만 정답을 맞히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며 거듭되는 답답함에 학생들은 금새 얼굴이 붉어집니다. 백령초등학교, 북포초등학교 그리고 대청도 소재한 대청초등학교까지 3개교와 함께 한 2016년 백령종합사회복지관의 학교사회사업은 그렇게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소통하는 장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마음을 털어놓는 아이들’

저희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 속에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학생들은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준비가 되어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세상 모든 다툼이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는 것을 우리가 잘 안다고 하지만, 누군가와 터놓고 이야기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에 저는 우리 학생들에게 되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참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세상의 모든 폭력에 대해서 우리 학생들은 이미 답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소통’이라는 답을.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만나며 “누군가에게 가장 듣고픈 말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 작은 메모지에 적어 전해 주었던 이 말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은 정말 잘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