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A&C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 대형 스크린 기증

백령지역 아동 청소년 7명에 후원물품 전달해

포스코A&C 박철훈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9월 4일 서해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하여 백령지역 아동청소년 7명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백령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주성)에 대형스크린을 기증하는 등 서해5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하였다.

극장이 하나도 없어 문화생활에 소외되어 있는 백령도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백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1회 영화상영을 실시하고 있으나, 스크린이 작아서 만족도가 낮았는데 이번에 포스코A&C의 후원으로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게 되어 앞으로 영화상영 및 프로그램 진행시에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내에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7명에게 코로나 시대에 집에서 온라인 학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상과 의자, 프린터기, 태블릿PC 등을 후원하였고, 웹툰작가가 꿈인 청소년에게 전문 미술도구를 후원하는 등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전달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현재까지 옹진군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또 다른 면에서는 육지로부터 4시간 거리의 고립된 섬지역의 특성상 소외계층을 위한 혜택과 지원에서는 다소 소외되는 부분도 있어, 금번 포스코A&C의 지원과 관심이 여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하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서해5도 지역 최초로 백령도에 152세대의 국민임대, 공공실버아파트를 지어 공급하였는데, 이번 공사를 맡은 업체가 바로 포스코A&C이다. 백령도에서 공사를 맡아 시공한 것이 이렇게 인연이 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까지 연결이 된 것이다.

김주성 관장은 “특별히 복지관과 백령도 지역주민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포스코에서 지속적으로 서해5도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위해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포스코A&C 박철훈 사장은 “앞으로도 백령도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회사 업의 특성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디자인 강연 등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후원하겠다.” 며 “이번 후원으로 백령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

포스코A&C는 이번 백령도 후원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고 있다.